생활노하우

헤어도 피부처럼, 타입따라 관리하자! 본문

생활정보

헤어도 피부처럼, 타입따라 관리하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8. 07:01

마치 피부처럼, 헤어도 건성·중성·지성이 있으며 자신의 타입에 따라 샴푸와 린스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두피와 모발의 상태와 손상된 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병행해 사용하면 고운 머릿결로 만들 수 있다.

매끄럽고 탄력있게!

춥고 건조한 계절,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트러블이 생기는 것처럼 헤어도 상처를 받고 있다. 날씨가 건조하면 두피가 건조해져 수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모발까지 건조하고 힘이 없어진다. 머리카락이 축축 늘어지고 볼륨이 없어 어떤 퍼머와 스타일링을 해도 폼이 나지 않는다면 당장 샴푸와 린스를 체크해 보자. 두피가 지성 타입으로 유분이 많아 모근이 힘이 없어 아래로 쳐지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의 헤어에는 모근과 헤어 전체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샴푸와 린스의 선택이 필수. 머리 숱이 적거나 모발이 가늘어 두상에 달라 붙는 타입이라면 스트레이트 퍼머보다는 퍼머를 해야 하지만, 볼륨과 탄력을 주는 기초 헤어 제품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풍성한 생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샴푸를 너무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틀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샴푸는 세정력이 강하기 때문에 깨끗이 헹궈야 하며, 같은 기능의 린스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릴 때 젖은 상태에서의 빗질은 금물이며, 고개를 숙이고 모발 전체를 앞으로 쏠리게 해 모근을 반대 방향으로 세워 주는 것이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촉촉하고 차분하게!

부시시하고 푸석푸석한 머릿결. 머리카락이 건조해지면 정전기가 많이 나서 지저분해 보이고 쉽게 엉키곤 한다. 이런 헤어는 충분한 보습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 차분한 스타일이 연출된다. 따라서 샴푸와 린스는 모이스쳐의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샴푸와 린스 겸용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영양과 수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또한 꿀이나 마요네즈를 이용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팩을 해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 꼴과 마요네즈의 영양 성분이 머릿결을 한층 차분하고 빛나게 해준다.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은 것이 좋다. 모발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고기, 콩,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하며 잦은 퍼머와 염색은 피하도록 한다. 퍼머나 염색으로 갑자기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면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둘 중 하나만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만약 둘 다 사용한다면 트리트먼트를 먼저 해야 영양이 잘 흡수된다. 또한 머리를 빗을 때는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천천히 빗어 두피의 유분이 모발 전체에 골고루 코팅되게 하는 것이 더욱 차분한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