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

대파나 잔파는 1000원어치만 사도 한단씩 주는데요.

이거 다 먹으려면 정말 힘들어요.

특히 자취하는 사람들은 더 그렇죠.

그리고 오래두면 축 쳐져서 버리는 게 훨씬 많아요.

해결방법은 이걸 죄다 썰어서 얼리는 거예요.

그럼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는데 싱싱할 때 얼려두면 요리에 사용할 때도 파릇파릇하고 원래의 맛이 거의 그대로 살아납니다.

방법은 파를 깨끗이 씻고 다듬어서 죄다 썰어요. 전부 썰면 굉장히 많거든요. 이것을 지퍼백에다가 담아놓고 냉동실에 다가 두세요. 그리고 다 얼면 딱 붙어 있으니까 손으로 한번 살살 풀어주세요.

근데 지퍼백이 좀 비싸잖아요. 그리고 그거 잠그는 거 귀찮거든요. 이럴 때 부엌에서 사용하는 얇은 비닐봉지에다가 패트병 윗부분에서 나사가 있는 딱딱한 부분만 잘라내서 비닐봉지 주둥이를 통과시키구요. 밖으로 삐져나오게 해서 뚜껑을 잠궈두면 나중에 쓰기 참 편리하고 지퍼백 비용도 절약되요.

이렇게 파를 얼려두면요. 자취하는 사람 기준으로는 6개월 정도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