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케인(Vulcain) 다이아몬드

* 벌케인(Vulcain) 다이아몬드, 1백만 달러 육박할 듯
'벌케인'- 배 모양의 이 보석은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이다. 디자인 하는데만 15년이 걸린 세계 최대의 무결성 다이아몬드의 경매가가 1백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벌케인'이란 이름의 이 단결정 다이아몬드는 179 캐럿짜리 검은색 배 모양의 보석으로, 그 내부는 호박색으로 결정화 된 석묵(石墨)구조를 갖고 있다.

찰스 페이페르트 보석 경매 중계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이 다이아몬드의 원석은 무려 380캐럿에 이르렀으며, 보석 전문가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이 다이아몬드를 갈고 닦는 데는 무려 15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벌케인 다이아몬드는 6월 27일 프랑스 중부 세인트-아만드-몬트란드에서 경매에 붙여졌다.

페이페르트는 "배 모양의 형태와 특유의 빛깔 및 내부 구조를 가진 독특하고 희귀한 다이아몬드"라며 "우리는 이 보석을 연마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닌 장인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뒤졌다. 단결정 다이아몬드는 매우 진귀한데다가 그 구조마저 독특해 더더욱 특별한 것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현재까지 판매에 들어간 단결정 다이아몬드로는 가장 큰 것이지만, 170만 달러에 판매된 498 캐럿짜리 다결정 다이아몬드의 크기에는 못미친다.

출처-  한국보석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