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노하우

주말에만 서로 만날수 있었던 우린 예식날을 잡은 이후론 주말마다 준비하러

여기 저기 사전조사하러 다니기 바빴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계획성 좋은 가가멜 덕분에 잘 준비했었던것 같다.

준비하며 느꼈던것중 생각나는 몇가지 정보(?)를 말하자면...

가구 - 가구거리도 가보고 박람회도 가보고 했었는데 집앞에 가구 매장이 가장 조건이

좋았다. 가격도 저렴하고(자리세가 적고 동네장사라 인심이 있었다..^^)

배송조건 후에 a/s받기도 수월할것 같아서..만약 동네에 전문 가구매장이 있다면

꼭 한 번 알아보고 결정하면 좋을것 같다.

예물 - 예물 역시 강남 강북 도소매 매장부터 백화점, 박람회까지 모두 가보았지만

가격은 백화점은 메이커 가격값대로였구 도매는 10~15만원 내외의 차이를

보였다. 결국엔 그래서 디자인을 찾게 되었는데 디자인은 종로 예물상가들쪽이

많았다. 가격도 그리 비싼편이 아니어서 가격과 디자인 대비 모두 만족.

특히 우린 예물시계도 인터넷으로 디자인 골라서 예물 하면서 그곳에서 문의했

었는데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다른제품도 거의 마찬가지지만

비슷한 종류의 제품들은 함께 구매해야 가격면에서 유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침구 - 침구는 홈쇼핑몰이 싼편이었으나 혼수로 함께 구매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우선 실물을 볼 수 없구 또 우리가 고른 침대가 통판침대여서 레이스 늘어지는

침구가 아닌 매트리스 셋트를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홈쇼핑에선 그다지 종류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는 백화점 세일기간에 구매하고 다른건 남대문혼수

시장에 가서 구매했는데 확실히 남대문 혼수시장이 가격면에서 저렴했다. 물론

디자인도 괜찮았구..우선은 흥정하기가 좀 더 수월했다..엄마와 함께 가서..^^

특별히 어떤 메이커에 어떤 디자인이 정해져있다면 백화점 세일때 구입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침구는 혼수시장 이용을 권하고 싶다.

물론 어딜가도 마찬가지지만 잘 체크하며 구매해야 손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