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맛 제대로 내기 위한 여백과 여유의 멋..

차, 그 맛의 비밀 6가지..

예부터 풍류와 멋이 담긴 음료로 선비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차.

그 전통적ㅇ니 향기와 멋을 지닌 차의 맛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수질, 차의 품질, 우리는 물의 온도, 투다법, 우리는 시간, 찻잔 등이 최상의 상태로 어우러져야 한다.

'차는 물읜 신이고 물은 차의 몸'이라는 말이 있듯, 수질 선택이 잘못되면 향기로운 차 하고의 인연은 멀어진다. 깨끗한 샘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도시의 가정에선 정수기로 걸러낸 물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수돗물을 사용할 때에는 하루 정도 가라앉혀 윗물만 사용한다.

차맛을 좌우하는 차잎성분의 추출정도는 물의 온도에 따라 매우 민감하다. 고급녹차의 경우 50~60도의 저온으로, 저급 녹차는 열탕으로 단시간에 우려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를 맛있게 마시려면 용기 선택도 중요하다. 녹차는 발효가 되지 않아 차잎성분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기 때문에 보온력이 강하면 떫은 맛이나 쓴맛을 내는 성분이 많이 용출된다. 따라서 그윽한 향이 감도는 맛있는 차를 즐기려면 보온력이 약한 자기류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