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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을 삼킨 경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15. 16:24

이물질을 삼킨 경우

* 담배를 삼켰어요 *

아이가 담배를 삼키게 되면 담배에 있는 니코친 때문에 위험하다. 아이가 침을 흘리거나 토하면 니코친 중독일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담배와 같은 이물질을 삼킨 경우에는 구토제나 다른 음식을 먹인 후에 토를 유도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며 금기 사항이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 약을 삼켰어요 *

아이가 이물질을 먹은 후에 숨을 헐떡일 경우에는 아이를 거꾸로 들어 올려서 등을 세게 때려 아이의 입에서 이물질이 튀어 나오게 하여야 하며, 만약에 이런 경우에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 경우, 어린 아이를 누윈 후에 아랫배에서 윗배쪽으로 두손을 모아 세게 밀어 올려서 목에 끼인 이물질이 빠져 나오게 해주어야 한다. 몸집이 큰 아이나 어른인 경우에는 뒤에서 껴안고 배를 세게 눌러서 기도에 박힌 이물질을 빼주어야 한다. 이물질이 식도로 넘어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무엇을 삼켰는가를 정확하게 확인한 다음, 근처 병의원에 가서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때 절대로 입안에 손을 집어 넣거나 억지로 토하게 하여서 기도나 식도에 상처를 주거나 이물질이 더욱 속 안으로 박히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삼킨 이물질이 액체인 경우에는 역시 이물질을 확인한 후에 최소한 2시간 내에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해로운 이물질일 경우에는 위세척을 통해서 제거하도록 한다.

* 세제를 삼켰어요 *

세제를 삼켰을 때에는 처치가 늦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즉시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동전을 삼켰어요 *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하는 것은 동전이 더욱 깊이 들어가게 할 위험이 있으므로 금기사항이다. 무리하게 손을 넣어 꺼내려고 하면 식도 또한 다칠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동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얼굴을 아래로 하여 등을 세게 쳐서 동전이 빠지도록 도와준다. 만약 핀이나 유리 조각 등 토했을 때 식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물건을 삼켰을 때에는 위험하므로 토하게 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 독극물을 마셨어요 *

표백제나 가성소다, 제초제 등 부식성이 있는 약제나 휘발성이 있는 석유나 페인트 류를 먹었을 경우에는 위와 식도가 상할 수 있으므로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럴 경우에 는 먼저 찬물이나 우유를 조금 마시게 한 다음 급히 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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