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오일 관리법 (오일 부족시 응급처치 포함)

브레이크오일은 항상 적정액을 유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감소시엔 제동력이 상실되어 큰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하는 방법과 주의점을 소개합니다.

1. 점검법

엔진룸을 열어보면 호스로 연결된 반투명 플라스틱통이 있는데 이 안에 들어 있

는 브레이크 양을 확인합니다.

엔진오일처럼 양은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있어야 하며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

하는 차의 경우에는 브레이크 페드의 마모율을 먼저 확인합니다.

2. 오일의 보충은 엔진이 충분히 식은 후에 합니다. 온도가 높을 때 그냥하

게 되면 발화의 위험이 있습니다.

3. 브레이크 오일을 흘렸을 경우에는 즉시 닦아 냅니다.

4. 오일 보충시에 오일탱크내에 오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5. 순정품을 사용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변질이 쉽게 되어 브레이크 성능

이 저하 됩니다.

6. 브레이크 오일의 감소가 현저하면 브레이크 계통에 누설이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습니다.

7. 교환시기는 보통 4만킬로 마다 또는 2년에 한번 정도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할 때 응급처치법

운행 중 브레이크가 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바닥

에 닿을만큼 움직이고, 계속해서 두세 번 밟아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는 무척 당황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이 해보자.

1. 주행중 브레이크가 자꾸 미끄러지며 작동이 잘 안될 때는 비상등을 켜고

기아를 저단으로 바꾸며 속도를 줄여 차를 한쪽에 세운다.

2. 엔진의 본네트를 열어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의 오일이 줄어들었는가를 확

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해 준다.

3. 만일 여분의 오일이 없을 때에는 대용품으로 위스키나 소주 같은 알콜 성

분이 들어있는 액체를 사용한다.

4. 부득이한 경우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엔진 오일이나 기계유 등은 매스터

실린더나 휘일 실린더의 고무컵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수리

가 끝난 후 오일 전체를 반드시 교환해 주도록 한다.

브레이크 페달이 갑자기 많이 움직이게 되는 것은 브레이크 오일이 외부로 누출

되어 부족하거나 유압계통에 공기가 들어갔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