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낚시는 과학인가 미신인가? 낚시를 하러가서 오히려 피곤과 몰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조황에 대해서 해탈해야 더 좋습니다. 물론 더 많이 잡으며 재미 있게 낚시를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이 있거든요. 낚시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적어드리니 읽어 보시고 이럴때는 겸허한 마음으로 즐겁게 지나치시길 바랍니다. 1. 밥 먹으러 돗자리 펴고 앉으면 찌가 오른다. 왜 꼭 밥먹으려면 입질이 오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찌를 보면 잔챙이가 아닌 듯 한데 막상 낚시대로 뛰어가 보면 상황 끝이다. 난 아예 낚시대 앞에서 밥을 먹는다. 고기만 밥 먹이느라고 내가 굶을 순 없는 일 아닌가? 입질 많이 받던 어떤 날은 점심을 장장 몇 시간 동안 먹은 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