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말년 돼서 전투복이 하나 남는 사람이, 세탁기에 뜨거운 물과 세제와 락스를 넣고 물을 빼는 걸 봤습니다. 배합은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뜨거운 물은 정상적으로(아마 세탁기 물수준으로 치면 고,중,저,소량 중에 중이나 저쯤 되었을 겁니다.) 넣고, 세제도 정상적인 분량을 넣고, 락스는 대충 컵으로 1~2컵정도 넣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세탁기를 조작해서 돌리고 나니.. 전투복의 물이 꽤나 빠졌더군요. 위에서 커피색으로 물들이려고 한다고 하셨는데, 거의 그대로 입어도 될 정도였습니다.(커피색에 가까웠습니다. 밀크커피.. -_-;;) 그러나 완전히 흰색으로 만들긴 어려울 것 같네요. 단, 전투복이 질기긴 하지만 표면이 약간 약해져 보인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진짜로 오래 입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