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없애는 방법

이웃과 함께 소독한다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파트의 경우, 특히 이웃과의 공조 체제가 중요하다.

소독을 하거나, 약을 사용할 때, 동시에 함께 해야 이웃으로 옮겨가지 않는다. 바퀴벌레가 생존하기 가장 좋은 조건은 25도의 온도에 물이 있는 곳. 때문에 싱크대를 잘 살펴야 한다. 싱크대 서랍과 포개 놓았던 그릇 사이는 구석구석 살균제로 닦아 건조시킨다.

밤에 설거지 더미를 쌓아 두고 그냥 잔다면 바퀴벌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것과 다름없다. 만약 설거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물에 세제를 풀어 담가두어야 바퀴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물이 고이는 곳은 어디든 청소한다 냉장고 밑 물받이 팬은 수시로 청소해주고,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면 바로 고쳐야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파이프에 물이 고여 곰팡이 등 세균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바퀴벌레가 모여들기 때문이다. 집안의 화분 받침대도 항상 점검하여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한다.

또한 죽은 바퀴벌레를 치울 때는 절대로 청소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죽은 바퀴벌레에 달린 알이 부화해서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충제를 뿌렸다고 안심하는 것도 금물. 살포한 지 약 2주가 지나면 새끼들이 충분히 부화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작업해야 한다.

민간 요법으로 은행잎을 양파망에 넣어서 집안 구석구석에 놓아두는 것도 좋다.